kingrangE
etc | 2026. 5. 14. 10:30

[회고] LIG Defense&Aerospace 서류 합격 및 코딩테스트, 1차 면접 후기

들어가며

04:00-20:00의 인턴 생활을 보내며, 출/퇴근, 잠 줄이기로 3월에 한 10개 정도 기업에 서류를 넣을 수 있었다.

 

서류 넣는 과정에서 자기소개서 쓰는걸 굉장히 어려워 했었고, 한 문항에 6시간 넘게 들여가며 쓸 정도로 힘들어했다.

그냥 뭐 열심히 썼다는거지 잘 썼다는건 아니다. 대기업은 현대 오토에버, 한화 시스템, LIG DNA 빼고 다 탈락했다.

 

어찌됐든 LIG DNA에 합격하게 되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방력에 일조가 아닌 백조하는 백조 부자 전길원이 되겠습니다.

 

사실 AI 면접이 처음이라 진짜 게임 다 틀리고 AI 면접때도 그냥 웃는 감자맹키로 봐서 떨어진줄 알았는데 붙었다. 이 모든 것은 아래 유튜브를 보고 자기소개서를 잘 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들 참고해서 잘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다. 진짜로 저것만 알았는데 면접은 무조건 갔다.

https://youtu.be/SMzVcqv5G8I?si=ktKXiFqBmR_AsdYs


코딩 테스트 후기

코딩테스트는 총 2시간, 3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전 주에 현대오토에버 코딩테스트를 보기도 했고, 인턴하느라 코테 준비할 시간도 없어서 그냥 하루에 한 문제 정도씩만 풀고 시험 봤다.

 

  • 1 : 문자열 문제 (실5? 브1?)
    • 그냥 문자열 다루는 법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하라는대로 해서 잘 풀어서 냈다.
    • 3분만에 풀었던 것 같다.
  • 2 : 구현? 문제 (실1-2?)
    • 유형을 잘 모르겠다. 아무튼 풀긴했는데 배열을 다룰 줄 알면 다 풀 수 있는 문제인 것 같다.
    • 시간복잡도 고려해서 푸느라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 3 : BFS? 문제 (골4?)
    • 이게 좀 까다로웠다.
    • 문제 형태는 Graph처럼 나왔는데 다익스트라, 벨만포드, 플로이드워셜 같은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프라서 위 알고리즘을 떠올렸다면 좀 시간을 낭비했을 것 같다.
    • 나같은 경우엔 문제 이해를 먼저 하는 편이라 종이에 문제 조건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문제를 이해하고자 했다.
      • 문제를 아래처럼 크게 3단계 정도로 쪼개서 풀었다.
        • 1. 입력된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2. 초기 설정
        • 3. 답을 내기 위한 단계
      •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3번 과정에서 헤맬 수 있을 것 같다. 운이 좋게도 나는 가정한 상황들로 2가지 케이스로 분류할 수 있음을 알았고 2가지 케이스로 Return하여 답을 구할 수 있었다.

 

다 풀었어도 히든 테스트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아주 약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붙어서 면접에 갈 수 있게 됐다.

참고로 2솔이어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코테는 무조건 잘 보길 바란다.

 

누가 코테 크게 신경 안 쓴다해서 준비 안했었는데 2솔탈이면 허무할 것 같다..! 무조건 준비해서 무조건 다 맞자! 그렇게 어렵진 않다.


1차 면접 후기

면접에 대한 상세 내용을 말하는 것은 법적 리스크가 있을 것 같으니 대략적으로 말하겠다.

 

일단은! 면접관님들이 굉장히 좋으셨다. 특히 가운데 계신 팀장님께서 많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답변을 잘 못해도 웃으면서 들어주셨다. (횡설수설해서 웃기셨을 수도...  얜 뭘까~? 하셨을라나) 그리고 질문은 로열티, 프로젝트, 자소서 정도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 나는 AI, 데이터쪽은 자신있었기에 로열티 위주로만 준비해갔었는데... 다 열심히 준비해라... 나는 인턴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ㅠ

 

내 면접은 좀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다음과 같은 특이사항이 존재했다.

  • 1:3 면접
    • 기본적으로 3:3 면접이며, 지원자에 따라 면접관님이 더 많을 수도 있고, 면접자가 더 적어질 수도 있다. 나의 경우엔 2:3 면접이었는데 1명이 불참해서 1:3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 그래서 일반적으로 인당 PT발표 5분 포함 총 15분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나는 거의 35분을 면접을 진행했다.
  • 실수함.
    • 면접 전부터 실수해서(소금 받으러가는거 말고) 위축된 상태로 면접봤다.
    • 원래 면접 잘 보는데 이거때문에 잘 못 본 것 같다. ㅠ
    • 실수에 대한 대답도 막 준비했는데 못했다.
  • 내가 예상한 직무랑 다름
    • 나는 지금까지 AI, 데이터 분석, LLM만 했어서 데이터 분석 팀을 예상했는데 C++ 팀장님이 오셨다.
    • 사실 C++도 관심있고 low-level 개발이 진짜 개발이라 생각해서 하고싶은 마음도 항상 있었는데ㅠ 말을 잘 못한 것 같다... 관련된 경험도 제대로 말 못하고 이상한 말만 했었다.
  • 프로젝트 질문보다 자소서, 역량 관련 질문이 많음
    • 아까 말했듯이 팀장님 입장에서는 내가 AI, Python만 다뤘기에 low-level 개발도 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다고 생각된다.
    • 일반적으로 자기 포트폴리오와 직무가 일치하면 프로젝트 질문 위주로 진행된다고 한다.
    • 추가적으로 나는 면접을 좀 오래본 케이스라 다른 질문이 더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특이사항이 많았던 면접을 봤다...

원래 아직 졸업도 안했고, 이번 취준 목표가 면접 경험까지라도 해보자였기에 목표는 달성한 것이지만 코테 붙었을 때 "아 진짜 LIG DNA 미사일 시스템 핵심인재가 돼야겠다." 라고 이미 합격한거마냥 생각을 다해놔서 너무 아쉽다.

 

아마도 오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인데,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지만... 한다면 2차 면접 결과 발표에 맞춰 글을 다시 작성하겠다.


나가며

잘 준비하지 못해 떨어지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 

 

공부하자 어 공부해 능력을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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